이탈리안 소시지는
미국 후레쉬 소시지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시지라고 합니다~
이탈리안 소시지를 만들어 보면 향도 세고 풍미도 스파이시한데
어떻게 이런 소시지가 그렇게나 많이 팔릴까 싶더니
알고 보니 스튜용으로 많이 쓰인다더군요~
그래서 스튜로 제대로 함 맹글어 보았습니다 ^^
오리지널 레시피는 아래와 같은데
우리는 2 인분으로 줄여서 만들었답니다
재료 (8인분 기준)
두껍게 썬 이탈리안 소시지 1파운드(450g)
올리브 오일 2큰술
다진 양파 1 컵(240ml)
다진 마늘 1 쪽
당근 슬라이스 1 컵
말린 바질 1 작은술
깎뚝썰기한 주키니 호박 2 개
캔에 든 다진 토마토 1 캔 (410g내외)
소고기 육수 1 캔(410g 내외)
가늘게 채썬 양배추 2 컵
소금 1 작은술
흑후추 1/4 작은술
강낭콩 1 캔 (410g 내외)
Salad-Roni 같은 쉘 파스타 1 컵
만들기
1. 큼직한 소스팬이나 더치 오븐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소시지가 갈색이 날때까지 볶는다
(제대로 만든 소시지를 볶으면 이렇게 풍부한 육즙이...^^)
2. 소시지가 갈색이 나면 양파와 마늘을 넣고 냄새를 올린 뒤 당근과 바질을 넣고 익힌다
3. 5분쯤 지나면 다져둔 주키니와 토마토, 소고기 육수, 양배추, 소금과 후추를 넣고 저어준다
(캔에 든 토마토 쥬스는 같이 넣지 않는 것이 담백한 스튜를 만드는 포인트 ^^)
4. 스튜를 한소끔 끓인뒤 불을 낮추어 약불로 30분 동안 끓인다
(소시지 스튜가 아니고 완전 건강한 다이어트 야채 스튜 분위기라는...)
5. 30분이 지나면 파스타와 강낭콩을 넣고 파스타가 익을 때까지 15분 가량 더 끓인다
(시골에는 샐러드 로니 같은 쉘 파스타를 구할 수 엄스스..만만한 마카로니를...^^
강낭콩도 캔에 든 국물은 넣지 마세요~ 넘 덜큰해져요~~)
이 때 스튜가 메마르지 않도록 소고기 육수나 물을 추가해 가면서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낸다
(토마토나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요리는 간을 아주 약하게 해도 싱겁지 않지요~?)
스튜가 완성될 무렵
기막힌 타이밍으로
뿌구리형님 내외분, 토깡이 형님 내외분이 오셔서
졸지에 6인분 요리가 되었다는...^^
다들 넘 맛있게 싹싹 긁어 드셔서
넘 기분이 흐뭇했답니다~~^^
굳이 이탈리안 소시지가 아니더라도 괜찮으니
함 맹글어 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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