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스크랩] 더치오븐으로 하는 파 수육!!

해적잠수함 2011. 5. 17. 16:50

일반적으로 수육하면...

된장 풀어서...커피도 쬐매 넣고....푸욱 삶아 내는 삼겹!!!

침 꼴깍 꼴깍~~~ ^^;;

야외에서 무수분요리로 하는 더치 수육을 함 해보겠습니당....

뭐 아주 거창한건 아니고.....소박한....^^;; ㅋㅋ

고기요리가 절대 소박한 요리는 아닌것을~~~ 쿨럭!!

그나저나....파를 쫘악 까는 파 수육!!!

요즘 파 값이 장난 아니죠....ㅠㅠ

올해는 비로 인해 농사 지으시는 분들 피해도 어마어마하고....

역시 그 여파로..소비자 물가도 껑충 뛰었네요....

보노 좋아하는 마늘값도 엄청 올라서 후덜덜한 가격에 쓰러진다는..

김장 전까지는 어여 가격이 내려와야 할낀데.....

 

자~~~ 준비물 들어 갑니다!!

 

수육용 삼겹 3덩어리 (900g)

파 3뿌리

통마늘 15톨

통후추 조금 ( 굵게 빻은 후추도 괜찮아여...)

로즈마리 조금

맥주 1/2컵 ( 마시던 소주,정종도 좋고 화이트 와인도 괜찮답니다)

 

 

통후추,,,,저리 많을 필요 없는뎅....ㅠㅠ 

 

더치오븐 바닥에 파를 깔아줍니다

이때 파 뿌리도 잘 씻어서 함께 넣어주세요.

 

tip:바닥에 호일을 두겹 깔고 하시면 마지막 청소가 수월하답니다.

은박 접시도 좋아요...

 

고기를 겹치지 않게 넣어주고

통마늘.통후추,로즈마리를 넣어줍니다

 

겨울에 찍은 사진이라....고기도 무쟈게 차가워 보이네요...^^;;

 

맥주를 조금 부어서 고기의 잡내를 잡어줍니다

 

뚜껑에 올리는 윗불은 11개를 올렸습니다

 

아랫불은 가스버너로 처음엔 강불로 주세요

 

위의 작은 더치는 굴밥입니다...

큰 더치 뚜껑 위의 브리켓 열로 작은 더치의 열원이 됩니다...작은 더치위엔 4개를 올려줬습니다

이런식으로 여러개를 겹쳐서 올려주면 일명 탑쌓기라고 합니다 ^^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랫불을 중간분로 낮춰줍니다....

 

1시간 후.....

 

역시 윗불을 줬더니...노릇하게 익었네요

뚜껑을 여는 순간 고소한 향이 넘칩니다

 

로즈마리 향이 참 잘 어우리는 수육...

 

썰어서....통마늘과 새우젓과 함께 내 놓습니다

 

 해 질녁이라...그림자가 깁니다...^^;;

 

깔끔한 수육맛을 위해 통마늘 한 조각과 새우젓을 올려서 먹습니다

  

*****응용: 기름기가 싫으시다면 목살로 하셔도 좋아요!*****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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