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스크랩] 삼겹살가지고 하는 바베큐 놀이~

해적잠수함 2009. 5. 24. 11:43

 

어버이날 겸 9일이 아들놈 생일이라 삼겹을 하기로 맘먹고 준비들어갑니다.

오스트리아산 삼겹 kg에9000원 반판 구입했습니다.

갈비대 쪽으로~~ 2.3kg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해동하고 염지를 들어갑니다.

 

물1L 소금 50g 설탕50g 피클링스파이스 15g 으로 10%염지액 만들어

7시간 염지했습니다.

 

물로 싰어낸후 키친타올로 닦아낸 모습입니다.

 

이번엔 훈연향을 깊이 입히기 위해 저온훈연으로~

아폴로에 셋팅중..

벗나무 톱밥 준비하구요.

 

확장링 올려서 제일 상단에 고기 세팅..

 

60도로 계속 유지됩니다.

 

 

훈연 시작한지 두시간뒤 모습..

 

갈색옷을 입기 시작하네요..

훈연재 추가투입해주고 숯도 하나 추가해줍니다.

 

총 6시간 훈연했습니다.

출근전이라 김치냉장고로 슝~

 

저녁에 꺼내보니 진한 향이 퍼지네요..

황금색이 번들번들.. ^^;;;

 

염도가 약간 걱정이되서

끝부분 구워먹어볼려고 컷팅.. 안쪽은 생고기인데 꼭 베이컨 처럼... ^^;;

짜지않고 딱 좋습니다.

 

이번엔 럽도 만들어서...

 

염지를 해서 소금과 설탕량을 줄이고

소금1,설탕1,마늘가루1,오레가노1,로즈마리1개반,파프리카 시즈닝 1

로즈마리가 굽고 나서 향이 좋드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럽을 솔솔솔... 뿌려주고

 

훈연재 없이 물과 함께

 

120도로 두시간 150도로 한시간

총 3시간 쿠킹했습니다.

 

내부 온도 74도 다 익었네요.. ^^;;

 

레스팅전 마지막...

 

제가 구워본 바베큐 중에선 가장 호평이었네요..

이번엔 조금 장시간을 투자햇지만

바베큐는 들인 시간만큼 고기가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윙구이는 자신있었는데 이날은 잘 안팔리더군요 ㅎㅎ

 

 

그리고 갈치여인님 보내주신 대게 완전 대박 이었습니다.^^;;

택배상자를 열었는데 아직까지 살아있더군요.. 헐~

쪄 놓고 보니 흥분해서 ㅋㅋ

먼저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도 없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출처 : 바베큐 사랑
글쓴이 : 굽스(이경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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