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스크랩] 왕초보 드디어 베이컨 만들다

해적잠수함 2009. 5. 6. 22:26

안녕하세요 포항에 피터팬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는 불량학생이 드디어 숙제를 완료했습니다

그것도 게으름 피우다 하루늦은 2월달에 올리네요

 

설날 명절때 친지들에게 줄려고 국내산 한판 사서 숲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데로

염지해서 일주일 냉장숙성후 모습입니다

 

 

 

 

 

흐르는 물에 30분정도 씻은후에  물받아놓은 그릇에 30분정도 담가놓은후에 건져내서

건조하기 위해 베란다에서 요로코롬 해놓고 선풍기로 4시간정도 건조했습니다

 

 

 

 

57실버에 네덩어리 배치하고 찜기에 톱밥넣고서 3시간30분 훈연중

이날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온도가 안올라가서 냉훈하기 정말 좋더군요

 

 

 

 

 

선견지명이 있었던건지 운명인지 몰라도 빌라1층 제일 갓집에 이사와서 예전에는 전망이 없다고 불평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바베큐하기 좋고 캠핑장비 싣고 내리기 얼마나 편한지... ㅎㅎㅎ

 

 

 

 

3시간 30분 훈연후에 베이킹 하기 위해서 가스오븐으로 들어갑니다

가스오븐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사용될줄..... 정말 베이컨하기 너무 편합니다

 

 

 

 

 

100도에 셋팅하여  3시간 30분후에 나온 때깔좋은 놈!

얼마나 흐뭇하던지.....

무선온도계가 없어서 중간중간 심부온도체크한다고 열고 닫고 하느라 예상보다 조금 더 걸린것 같습니다

 

 

 

 

비닐봉지에 넣어서 식히고 있습니다

진공포장용 비닐 아낀다고 이러다가 나중에 보니 물이 조금 들어가 있더군요

얼마나 안타깝던지....

 

 

 

 

베이컨 만든다고 이번에 구입한 진공포장기 아주 좋습니다

진공포장해서 냉장고에서 하루 보관

 

 

 

 

 

냉장된후에 썰어야 잘 썰리는것 같습니다

얇게 써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슬라이스 하나 장만해야 할려나....

 

 

 

 

진공포장합니다  너무 흐뭇해서 입이 내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ㅎㅎㅎ

숲님을 비롯한 모든회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덕분에 이번 설날 점수 많이 땄습니다

작은아버지 고모님 처갓집 두루두루 나누어주고 나니 모자라서

전 하나도 못건졌지만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출처 : 아웃도어 요리
글쓴이 : 피터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