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스크랩] 캠핑장에서 구워본 샤슬릭~~~

해적잠수함 2009. 3. 4. 15:36

지인들과 함께 가는 캠핑!!!!

보노는 항상 특별한 요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우리 지인들....

크~~~~부담백배!!!

 

음....

그 동안...함께 하면서 애지간 한건 다 보여줬고!!!!

뭘 만들어야 감동받을까~~~고민 고민하다가.... ^^

이른 봄날....

난지 캠핑장에서 처음 보게 된 샤슬릭....

러시안 현지인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직접 먹어본 샤슬릭.....

과연 잘~~~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반 기대 반....

항상 집에서 조용히 먼저 해 먹어보고....필드에 가나갔으나~~~

이번엔 시간부족으로 ... 테스트 못함!!!

이번에 실패하면 그 동안 쌓아올린 명성은 다 물거품이 될수 있는데.... ㅠㅠ

 

 갑작스레 정한 메뉴....샤슬릭....

 

 보통....고기는 양고기,돼지고기등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보노는 목살 덩어리를 구입!!!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돼지값~~~~

 

샤슬릭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

소금,후추로 밑간하고~~~~~

토마토,양파,레몬을 준비!!!!

고기양 : 야채양 = 1 : 1

 

 사진처럼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준비!!

 

목살은 제법 두툼하게 슬라이스 하고~~

 

큰 덩어리로 듬성듬성 썰어준다!!

 

 야채가 담긴 볼에 담고...

 

 소금,후추 뿌리고~~~~

(요기서 뽀인트~~~ 절대 마늘 넣으면 안된다고!!)

 

모든 재료를 섞어서 조물 조물~~~~

 

비닐 봉투에 담아서 공기 쏙 뺀다....

그래야 야채즙이 나와 고기가 충분히 잠긴다~~~

이렇게 양념해서 2~3일 냉장고에 둔다!!!

 

금욜날 밤에 도착해서.....텐트 쳐 좋고!!!!

간단히 테스트겸 불을 피운다~~~

 

그릴은 고애니웨어...직화용,꼬치용으로 딱이다... 

뻘겋게 핀 브리켓이 참 너무 이쁘다~~~~ ^^

이렇게 간단히 구워본 샤슬릭~~~

맛은 러시안친구들이 구운것 보다 맛나다는거....

으흐흐흐흐~~~~이눔의 자랑은!!!

 

이틀밤을 지내고..... 

열어본 양념된 고기!!!!

 

 꼬치에 열심히 꽂아본다!!!

 

 얌전히 꽂아본 샤슬릭~~~

 

직화구이로~~~~~

주의 : 웨버 고에니웨어는 브리켓(숯)과 고기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

고기가 너무 굵은면....겉은 타고...속은 안익는 경우도 생긴다....

러시안인들이 사용하는 그릴은 숯과 고기의 간격이 60센티 정도 된다!!!!

고에니 웨어에 할 경우 고기의 굵기를 조금 줄이면 충분하다!!

 

 조금 갈색을 띄기 시작!!!!

보노는 요때가 잴루 흥분됨 ^^ ㅎㅎ

 

익어라 익어라~~~~~

 

떨어지는 기름으로 불이 가끔 올라올땐~~~~

고기를 잠시 들고....브리켓쪽으로 물을 스프레이 하면... 불쑈는 일어나지 않는다!!!

 

 소주가 급히 땡기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고기가 조금 굵어서....칼집을 조금 낸뒤 직화로 살짝 구웠음!! ^^;;

 

보노의 소감

1. 재료선택에 있어서 어렵지 않다!!!

2. 특별난 기술이 필요없어 바비큐 하는것 보다 훨씬 쉽다!!!!

3. 고기 양념을 하는 정성에 비해....고기 맛이 너무 좋다~~~~ ^^

4. 캠핑갈땐 꼭 하고 싶은 요리로 5손가락에 들어가는 종목으로 강추!!!!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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