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토요일 오전에 구워봤습니다~

해적잠수함 2009. 9. 5. 15:58

 

어제 갑작스런 출장을 오후에 당일치기로 서울로 다녀왔습니다.

 

넘넘 피곤한데..다음날은 토요일..쉬는날..눈이 반짝반짝 잠이 안옵니다..

 

결국 새벽 4시 되어 자고..8시쯤 깼습니다..

 

일찍 일어나..애들 씻기고..밥 맥이니..9시..달리 할일도 없을 듯해서..

 

오후에 본가에 내려가니..가면서 부모님 드실 괴기나 구워가자 싶었습니다.

 

화요일에 집에 남는 포도주가 있어서리..그걸로 통삼겹 3키로 등갈비 1키로쯤 염지를 시켜놨었습니다..

 

그걸 꺼내서 작업을 했습니다..

 

원래는 다다음주 정모에서 사용하려 했는데..그만..ㅋㅋ

 

암튼..작업 사진..

 

 

 

 

차콜에 불 붙이는 중입니다.

하나 내린건데..가스로 불붙이는 겁니다..넘넘 편해요..ㅋ

 

오늘 작업한 량인데..하고 나니 좀 적더군요..

괜찮읆꺼 같았는데..

해서 밑에 보심 소시지도 구웠습니다..

 

덴쿡1300에 고기 넣고 굽는중..

온도가..날이 좋아서 그런가..처음에 200도까지 무지막지 하게 올라가는 겁니다..

겉만 빠짝 익혀서 육즙이 빠져 나가는걸 막기 위해 한 20여분 정도 그냥 놔뒀습니다. 

후에 불 구멍 막고..열며 온도 조절 했습니다.

150여도 정도에서 3시간 가량 그릴링 했어요..

 

케로로 소대 네임텍 스티커가 붙은 온도계..ㅋㅋ

온도 올라가는 중이고요.. 

 

한시간 가냥 구운뒤에 두껑 열고..

해적잠수함표 특제 소스를 등갈비에 칠해줬습니다.

매콤한 맛 소스..ㅎㅎ

 

흠..맛 있어 보이네요..

 

통삼겹도 어니 정도 익은거 같구요..

 

3시간..구운 뒤에 결과물입니다.

호일에 싸서 잘 보관중입니다.

 

 

여유가 충분히 있어서..오래 구웠더니..

먹음직하게 잘 나왔네요.. 

 

 

 소시지 굽는 중입니다.

아직 먹지 못해서 맛은 어쩐지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