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이야기

[스크랩] 햄버거 패티 만들었어욤!!!

해적잠수함 2009. 9. 10. 13:05

정모에서 햄버거 패티 메이커를 받고....

얼릉 집에 가서 만들어야지...했던것이...

벌써 일주일이 넘어갔습니다 ^^;

 

햄버거를 만들어 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였다면...

과연....쯧쯧쯧!!!!!

 

 양파 1개 반을 다집니다.....^^

보노가 잴루 못하는게...양파 다지는거....

카터기에 화악 갈아버릴껄..... 성격 차분치 못한거...바로 나옵니다 ^^;

 

 기름을 쫌 두르고 다글다글 볶아줍니다...

언제까지?

 

 열심히 7~8분을 볶았네요....

하지만 멀었다는거...

 

 이렇게 고운 갈색이 되도록 볶아야 합니다...

양이 적어서 15분 가량 볶았네요...

 

여기서 팁......

양파를 캬라멜 색이 될때까지 쉽게 볶으려면....

양파는 채 썰어서 다진 다음....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볶으면 쉽게 갈색으로 볶을수 있답니다...

양파 조직이 어는 과정에서 파괴되어 쉽게 볶인다고 들었어요...^^

 

 햄버거 패티에 들어갈 양념....

소금,후추,넛맥,마늘가루,파슬리,계란 3개 준비....

 

 계란에 소금 1.5작은술을 넣어서 풀어줍니다....

 ===> 조금 싱거웠다는....2작은술을 넣어야 할듯...

고기에 바로  소금을 넣는게 아니라....

계란물에 넣어줘야 합니다 ^^ 요것도 뽀인트!!!

 

 카라멜색으로 볶은 양파도 계란 물에 넣어서 잘 섞어두세여~~~

 

 소고기와 돼지고기 갈은 것을 준비!!!  1.5킬로 준비

보노는 거의 1.5키로 정도 준비했네요...

동량으로 하든지...아니면 돼지고기의 양이 많아야 하는데....

넉넉히 있는줄 알았던 돼지고기의 양이 쫌 적네요...ㅜㅜ

퍽퍽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마늘가루 1.5큰술...

파슬리 2작은술...

후추 1.5작은술...

넛맥 1작은술....

양파 볶은 양이 너무 작은듯 해서...양파가루를 1큰술 넣었답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박박 치대어 줍니다....

재료도 잘 섞이고...쫀뜩해라고....

 

 빵가루 2컵을 넣고...

양파가 든 계란물도 넣어줍니다...

 

팔이 짧아서 왼손으로 쪼물쪼물...

오른손으로 카메라 촛점 맞추느라...

힘들어 쭉는줄 알았다는...^^;

 

많이 치대었는데.....

굵은 양파가 군데군데 박혀서...

반죽이 아주 곱지는 않다는... 

 

한 덩어리를 100그람으로 함 해 봤습니다...

 

랩을  바닥에 깔고...

반죽을 올린 다음....

 

다시 랩을 덮어준다....

이때 반죽 가장자리쪽 공기를 빼줘야 누름판으로 눌렀을때 이쁘게 잘 펴집니다...

 

원통을 끼우고...

 

누름판을 넣어서...

꾸욱~~~~

손잡이를 잡고 누르면...힘이 덜 주워지는거 같아서...

보노는 3시9시 방향에서 눌러주고....6시 12시 방향에서 한번더 눌러줬더니...

 

이렇게 잘 펴졌답니다 ^^ ㅎㅎ

 

우왕~~~~

멋지네요...

 

이렇게 많이 만들었어요..

접시에 따로 담긴건...훈연액을 넣어서 만든거랍니다....

확실히 맛이 쫌 더 났더라구요...^^ 

 

급한 마음에...한개를 먼저 구워봤습니다....

 

뒤집게로 꾸욱 눌러가며 구워야....얇게 잘 굽힙니다...

아니면 가운데가 볼록 올라와요....^^;

 

햄버거 빵에...

양상추를 깔고...

 

패티를 처억 올려봅니다...

 

치즈 한장 깔고...토마토.양파 올리고...

 

케첩을 뿌리고...

사진에는 없는 오이 피클 다진것을  올렸습니다...^^

 

머스터드 소스와 취향에 맞는 소스를 넣어시면 될듯...

바비큐 소스도 좋을듯 합니당....

 

뜨거운 패티위로 올린 치즈가 그 사이에 녹았네요....

으흐흐흐흐~~~~

 

먹을 복 많은 울 자두님....딱 맞춰서 퇴근....ㅋㅋㅋ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햄버거는 첨이라네요...

역시.....요리는 타이밍이라는거~~~~ 아하하하하!!!!

아무리 맛난 요리라도....배부르면 별 감흥이 없잖아요...^^

 

다음번엔 냉동실에 있는 가래떡을 다져서 함께 반죽해서 구어봐야 겠어요....

떡갈비...ㅋㅋㅋ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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