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모카페에서 원두커피를 판매하는곳을 알았습니다.
보통은 원산지 상관없이 마구 갈아서 주는데..여기는 원산지별로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해서 시험 삼아 과테말라産 과 콜럼비아産을 각각 100g씩 주문을 하였습니다. 각각 5천원씩~
콜럼비아산은..벌써 다 먹고 없구요..과테말라산이 좀 남았는데..아침에 커피 한잔입니다.
참고로 콜럼비아산이 좀 더 제 입에는 맞는거 같습니다.
과테말라산은 좀 달아요..
퍼콜레이터를 꺼내서 커피받이에 저렇게 커피를 넣은뒤
수저로 좀 눌러줍니다.
퍼콜레이터가 물의 압력이나 이런 원리가 아니고..그냥 흘러내림이기때문에..
좀 눌러줘야 커피가 천천히 내려집니다..
퍼콜레이터 전체 모습..
콜맨껀데..구녕이 넓어서인지..커피 가루가 흘러내리네요.
거름망을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 원래 사용하는 건가요? ㅋㅋ
울 둘째..
아침에 바쁜데..저러고 여유 만끽~
뭐 애비가 아침부터 커피 내린다고 여유부리니..머..ㅋ
중불에 올려서 드립을 해봅니다..
커피잔을 따신 물을 넣어서 좀 데워주면 맛을 좀 더 느낄수 있다나 뭐래나..
시럽은 코숫코용 바닐라향 시럽..몇천원 주고 산거 같은데..아주 잘 써묵고 있음..
더운 김을 찍어 볼까 싶어 노력했는데..
잘 안찍히더라는..
수십장 찍었는데..겨우 이 정도 몇장 건짐..
색깔이 좋아요~
원본 사진..
김이 좀 더 잘 나오죠? ㅋ
과테말라산은 콜럼비아산과 다르게 커피가 좀 단맛이 나요..시럽을 좀 작게넣어도 되요..
다 마시고 나서도 입안에서 감도는 향과 여운이 끝내주네요..
대신에 커피향은 콜럼비아산보다 좀 덜해요..콜럼비아산은 커피 내리는 동안 향이 온집안에 다 베인다는..
뭐 커피맛이래야 아직 단맛외엔 거의 못느끼지만..
그래도 요즘 한잔 두잔씩 먹다보니..사람들이 왜 커피에 빠지는지..조금 알것도 같아요..
암튼 과테말라산도 거의 다 먹어갑니다.
그래서 브라질 산으로 500g 또 받아놨습니다.
아끼 묵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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