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콜레이터를 앞글에 설명 드렸습니다.
작년 10월 모임에 선뵈였던 에스프레소..기억하시나요?
모카포트로 몇잔 나눠드렸는데..
지난 금요일에 어디 쳐박아논거 찾아서 재 가동해봤는데..역시..커피의 진한 맛에는에스프레소를 따라올꼐 없더군요.
그런데 가진 모카포트가 4컵인가 6컵짜리라서..상당히 낭비드라..이겁니다..
해서..오늘 본가에서 올라와..또 어디 쳐박아논 1컵용을 꺼내봤습니다.
작년에 한창 커피에 빠져들때 사논건데..
한번도 안쓴 새삥이라는..ㅋㅋ
요렇게 사용하는건데..일반 커피잔이 좀 작네요..
에스프레소용으로 커피잔을 하나 사야될것 같습니다.
퍼콜레이터와 함께 찍어봤어요..
비교해보시라고..
퍼콜레이터는 5컵용인가..그럴껍니다..
드립용과 에스프레소용의 컵 차이는 약 4배 차이예요..에스프레소용이 작다는..
위에서 본 사진..
저렇게..놔두면..커피가 압력차이로 인해..저 노즐로 빨려 올라와서 커피잔으로 또로록~~
말씀드리는 순잔..쪼로록 흘러 내립니다.
근데..결과적으로는 그레마(거품)이 넘 작더군요..
폭폭 그냥 노즐에서 터지는 정도?
제가 물 조절을 잘 못했을수도 있지만..
양도 넘 작아요..ㅋ
요렇게 몇초 흘러내리다..뚝..
연하게 크레마가 올라오네요..
연.하.게.
요게 마지막 거품입죠..
더 놔두면..
노즐 입구에서 커피거품이 터지면서 잔의 벽을 어지렵힙니다..
여기다..물을 희석하면..아마리칸식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그냥 우유를 타 먹음.. 카페라떼~
우유 커품을 위에 얻져먹음..카푸치노~
머신으로 우유를 스팀으로 타먹음 마끼야또~
초콜렛 시럽이나 그냥 초콜릿을 섞어 놓음 카페모카~
ㅋㅋ
뭐 기억나는데로 썻는데..맞을낍니다..
다양하게 파생될수 있는 커피입죠..
에스프레소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그 쓴맛에 거부감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첫 쓴 맛에 익숙해진다면, 곧 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수 있습죠..
다음에 한잔 올려드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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