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초보자분들이 어려워하는 용어 설명!!

초보자 분들이 초보자 가이드를 읽기전에 먼저 읽어두시고 보신다면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될 수있도록 케이+님께서 질문하신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몰트익스트렉트(malt extract)?
이것이 원액캔 하고 같은 것인지요?
어떤분이 스프레이 몰트와 같다고 하던데
가루, 시럽 2종류있습니까?
brewing 함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지?
홉핑된것이 있고 안된 것 그런게 있는지?

*답변: 원액캔과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원액캔에는 여러종류의 보리(몰트)가
들어가고 또 호핑이 되어있지만 몰트익스트렉트는 한종류의 보리로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프레이 몰트와 몰트 익스트렉트는 같은 것이구요. 차이는 스프레이몰트는
가루구요. 익스트렉트는 액상입니다.
간단하게 보리 설탕, 보리 물엿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할은 맥주의 바디감(맛이 묵직하다는 느낌)을 높이고 또 알콜 도수를 맞춰주는데
필요합니다. 그리고 호핑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2. 원액캔은 어떤 재료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구입시 효모와 같이 set로 구성되어 있는지요?

*답변: 원액캔은 위의 익스트렉트를 만들때 한가지 몰트만이 아닌 여러종류의
몰트를 이용해서 맥주 농축액을 만든 것이구요. 물론 호핑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원액캔에는 효모가 들어있습니다.


3. 스프레이몰트- 구성과 기능?

*답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스프레이 몰트도 몰트 익스트렉트와 같은 구성으
로 되어있습니다. 대신 가루라는 차이가 있죠. 보리에서 단물을 빼내서 그것을 가지
고 가루로된 보리설탕을 만든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부스터? 언제하는 것이면 왜하는지요?

*답변: 부스터라는 것은 미스터비어의 맥주를 만들때 원액캔만으로는 부족한 알콜
을 만들어 주기위해 넣어주는 설탕과 같은 효과의 당입니다.
부스터는 설탕 75%와 비발효당 25%(말토덱스트린)으로 구성된 몰트익스트렉트 대신
에 사용하는 것으로 바디감과 알콜도수를 같이 올려주는 성분으로 되어있습니다.

5. 워트(wort) 라는 것이 뭡니까?

*답변: 워트라는 것은 맹물에 원액캔을 녹이고 호프로 호핑을 해준 물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깐 맹물에 스프를 풀어준 라면국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간단하죠?)


6. 모스? 요것이 뭣인지요?

*답변: 모스라는 것은 아이리쉬모스라고 해서 해조류의 일종입니다.
이것의 작동 원리는 젤라틴이나 한천과 거의 유사합니다. 완전곡물로
맥주를 만들때 워트중에 떠있는 부유물 및 단백질을 가라 앉히는 기능을 합니다.


7. 메슁(meshing), 걸러내는 것?

*답변: 걸러내는 과정이 아니라 메싱은 곡물로(몰트) 직접 맥주를 만들때(완전곡물)
몰트에서 발효를 위한 당분을 빼내는 과정...그러니깐 당화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8. 스파징(sparging)?

*답변: 스파징은 완전곡물로 맥주를 만들때 당화가 끝난 몰트를 빼내고 몰트에서
단물을 더 빼내는 과정...그러니깐 워트상의 몰트를 먼저 제거하고 그 제거한 몰트
에 남아있는 당분을 빼내기 위해 따뜻한 물을 위에 뿌려줘서 몰트에서 남아있는 단물을 빼내는 과정입니다.
(멸치국물 낼때 멸치빼내고 멸치에 물부어주는과정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9. 워트칠러?

*답변: 워트칠러라는 것은 워트를 만들었을때 워트의 온도가 높기때문에 효모가
살 수 있는 온도까지 내려주는 기구입니다. 보통 연질동파이프를 스프링처럼 만들어
서 거기에 찬물을 통하게 하여 워트의 온도가 내려갈 수 있도록 해주는 기구입니다.
냉각기를 생각해주면 됩니다.


위의 답변들은 저의 허접한 지식으로 써드린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들은 초보자가이드 게시판 및 여러 게시판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정확하게 나와있습니다.
많은 정보 얻으시고요. 맛나는 맥주생활되세요^^

출처 : 맥주만들기

글쓴이 : 현석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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