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핑도 쏠캠인가..싶었는데..
다행이 활동중인 네이트의 한 카페에서 한 지인이 대구서 내려와 주시어..
저 홀로 1일..지인과 1박 2일을 같이 했습니다.
뭐 지인은 완전 캠초보인지라..저 혼자 하는거랑 별반 다를건 없었습니다..ㅋ
단지 술친구....
첫날..7시경에 밀양 홀리데이파크 캠핑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주방 섪치에 잠자리..즐길거리 설치를 마치니 9시 30분경..
뜨신물에 샤워하고.
즉석볶음밥 함 볶아서 먹고..닭갈비 볶아서 맥주에 소주 말아서 한병씩 묵고 취해서 잤습니다.
장비 설치후 찍은 실내 사진 한장...
이건 다음 날 저녁 준비하며 찍은 메뉴입니다..
부대찌개..ㅋ
조리만 해서먹을수 있게 만들어 팔던데..
제법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 모임에 이 부대찌게 하나 사갑니다..ㅋㅋ
역시 둘쨋날 저녁 메뉴중 하나인 낚지볶음입니다.
여기에 찹쌀순대 좀 넣어서 같이 볶았는데..
넘 매워서 혼쭐이 났습니다.
그래도 소주 안주에는 괜찮았습니다..ㅋ
저녁 술 상..
다음 날 아침..그러니 오늘 아침입니다.
실내의 전경..
소주 서너병을 맥주에 말아 두명이서 노나먹고..획~ 취해서도 500원짜리 동전 두개를 가지고 샤워하고..잤습니다.
새벽에 난로에 기음이 다 되어서 난방이 중단이 되었지만..
천하무적 자이언츠 침낭덕분에 푹~~잘 잤지요..
그래도 지인이 추울까봐..7시 기상해서 난로에 기름 보충하여 난방해줬습니다.
이번에 부엌 배치입니다.
2명이라 저렇게 자리 함 잡아봤습니다.
3키로 가스통 등장입니다.
홀리데이파크에 가스 충전과 등유 보급 서비스(유로)를 실시하더군요..
해서 가스통 충전하고..등유 보급받아서 잘 사용했습니다.
영원하라~ 해적잠수함이여~~~
화장실입니다..
포세식 화장실이란건데..물 대신에 거품이 계속 흐릅니다..
듣긴해봤어도..보기는 첨 봤는데..일반 수세식 화장실 보다 더 좋았습니다
변기도 깨끗하고..
캠핑장 예약할때 일부러 화장실 옆의 사이트를 신청을 했었는데..
비추입니다..
자갈밭이라..밤늦게 화장실가는 사람 태반이라 무척이나 씨끄럽고..
기본이 덜 된 양반들은 문을 쾅~~~ 하고 넘 소리나게 닫더군요..
가까이 있어 좋긴하지만..넘 가까워도 별로 안좋다는거 느꼈습니다..
그렇지만..구석자리라 것만 빼면 대끼리였습니다.
아..그리고..여기 바닥이 좀 이상해요..
돌이 있는지..10미리 스뎅팩이 죄다 ㄱ자로 구부러져있네요..
넘 깊게 박을필요 없을듯..
저 혼자 설치 한겁니다.
텐트 설치까지는 혼자 40여분이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빨리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ㅋㅋ
쉽습니다..리빙쉘류..
아침에 제 텐트 위에서 일광욕 중인 넘을한컷 했습니다.
뭐죠?
여치? 메뚜기?
반대편에서 한 컷..
제 가스통입니다. 3키로 짜리고요..
위에 분배기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버너쪽으로 해서 연료용..
하나는 부엉이 난로에 붙여서 사용할껍니다.
부엉이 난로는 다음에 함 보여드릴께요..
버너쪽으로 가는 상세 모습니다..
그런데..1 파운드보다 화력이 약하더군요..열량도 약하고..
1파운드 하나로 버너 두개 다 켜도 화력에 별 영향이 없는데..
3키로는 두개 다 켜니 화력이 확~~줍니다..
공부 좀 해봐야겠다는..
요 앞전 벽계야영장 모임때에 급 장만한 압력 밥솥..
캠핑전용입니다..
11명 대식구가 먹기에 전에 사용하던 압력밥솥이 작을것 같아서 별도로 구입을 했는데..
사용도 못해봤다는...ㅋㅋ
이번에 함 해봤는데..
밥이 넘 잘 됩니다..
빨리 되구요..또 밥솥 무개마저 가벼워 넘 좋은 물건이네요..
애용품이 될것 같아요..
아침으로 먹은 카레..
3분카레 매운맛입니다..ㅋㅋ
어제 먹다 남은 부대찌게에 밥을 넣어 만든 꿀꿀이 죽..
지인은 이거 다 드셨더군요..
대끼리라는..ㅋ
오늘 달걀 4개로 만든 역작..
애그 롤..
속이 적당하게 잘 익어 정말 부드럽게 잘 만들어 졌었습니다.
저와 지인의 대끼리라 칭한 작품입니다..
준스 롤..이라 칭합니다..ㅋ
철수하려고 짐을 정리하여 차밖에 테트리스하려고 쌓아논 모습..
절망입니다..
가족이 없어도 저 정도 입니다..ㅠㅠ
더 줄여봐야겠습니다..
그나마 저것은 텐트는 아직 철수 전입니다..
텐트 다 접고차에 테트리스 한 모습..
짐이 많이 줄었다 해도..의령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ㅠㅠ
역시 2열까지 꽉찬 모습..
3열 의자를 띠낼까..생각도 해봅니다..
ㅋㅋㅋ
차에짐 다 넣고..차에 시동 걸려니..
방전되었다고..티딕 거립니다..
보험사 불렀다가 친절하신 한 캠우께서 상황을 물어보시드만..
차를 직접 가져오셔서 점프해주십니다..
보험사 신고 캠슬 시키고..이름모를 캠우님께 정말 감사하다 고개 쑥였습니다.
이번주 들어 벌써 두번째 방전입니다.
좀 심각해요..
밧데리 교환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쩝..
고민입니다..
암튼 그렇게 잘 다녀왔네요..
다음에 같이 하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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